킬링 소프틀리 (2012) - 미국은 비즈니스다! 김CineMa黨 단평



이런 범죄 느와르물 정말 오랜만입니다. 건조하고 그닥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배우들 연기에 집중되는 이런 스타일의 영화 무지 좋습니다.
포스터 카피처럼 하드보일드 액션물은 절대 아니였고요.

초반에 레이 리오타도 나오고 해서 꼭 분위기가 [좋은 친구들]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레이 리오타가 그간 보여줬던 살벌한 갱 이미지와는 반대로 무력한 역할로 나와
얻어터져 가면서 벌벌 거리는 레이 리오타를 보는 것도 나름 신선했습니다.

브래드 피트가 레이 리오타를 처리하는 씬은 음악과 함께 극중 최고의 명장면이 아니였나 합니다.
Ketty Lester의 Love letter.. 이 감미로운 노래가 이렇게 쓰일지 몰랐습니다.
[U 턴]에서 Gloria Lynne의
I Wish You Love가 쓰인 충격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나오는 음악들이 많지는 않지만 효과적으로 쓰여서 장면들을 뇌리에 새겨 줍니다.
브래드 피트는 조직에게 고용된 킬러로 나오는데 킬러라기 보단 해결사 성격이 강하고
역시나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칠고 반항적인 이미지가 강한 브래드 피트에게 꼭 맞는 역할이 아니였나 합니다.

고약한 악취가 날 것 같은 벤 멘델슨의 마약에 절은 정키 연기와 일에는 관심없고
시종일관 떠벌거리며 알콜중독에 빠진 제임스 갠돌피니연기도 분명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브래드 피트의 대사가 상당히 인상 깊습니다.
미국은 나라가 아니라 비즈니스라고, 그러니 내게 돈이나 달라는..

분명 흥행과 거리가 먼 영화고 재미적인 차원에서 볼 영화도 아니지만
전해지는 메세지는 상당히 묵직합니다. 전 굉장히 만족한 관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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