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족 (2013) - 인생은 밥심으로 사는거여 김CineMa黨 단평



건대. 고령화가족 시사회때문에 집과 가까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간만에 가게 됐는데 주변 많이 변했더군요.


영화는 캠퍼스 끄트머리에 길다랗게 홀로 자리잡고 있는 새천년관 지하 2층에서

봤습니다. 일반 극장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대공연장이라 화면은 그렇다치고

사운드가 많이 뭉개짐을 느꼈습니다. 어느 대사들은 집중하지 못하면 알아듣기도 힘들었습니다.


상영이 끝나고 GV 시간때도 감독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업급하시더군요.


영화는 생각보다는 무난 했습니다. 사실 좀 더 하드한 막장 분위기를 원했으나 

안그래도 막장 가족이야기라 어느 정도 선에서 그친거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영화보는 내내 정말 많이 웃긴 했어요.


감독님도 소설과 비교하시면서 많이 순화했다고 하시더군요.

좀 더 따스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가족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안그러면 투자도 힘들다는.. ㅎㅎ


GV땐 배우들 인터뷰도 인터뷰지만 관객 질문 시간때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들던 여자분이 강하게 뇌리에 박혀버렸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분들 모두 그러셨을 듯..


내내 손을 들고 계시던데 마이크를 넘겨드리고 싶기까지 했습니다. ㅠ

결국 질문도 하시고 소원대로 사인 포스터를 받아가셨지만 ㅋ


영화 관람전에 5월에 날씨답지 않게 바람이 강하게 불더니

GV까지 모두 마치고 나오니 비까지 내렸습니다.


영화가 삼겹살로부터 시작해서, 삼겹살, 또 삼겹살.. 중간에 불고기 막판에 라면까지 ㅋㅋ

영화보면 삼겹살 무지 땡깁니다.


완전 먹방의 끝을 달리는 영화인데 보기전에 꼭 식사하시고 보세요.

전 식사를 안하고 봤더니 배에서 꼬르륵~ ㅠㅠ


나오자마자 친구들과 바로 삼겹살에 쇠주로 달렸습니다.







메모장

통계 위젯 (블랙)

011
361
5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