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와 다른 존재인 외계 행성의 아이가 지구에 우주선을 타고
미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 불시착해 심성은 곱지만 아이가 없는 노부부에게 자라나 바른 길을 걸어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이 된다 라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슈퍼히어로 이야기입니다.
바로 슈퍼맨의 이야기죠.
하지만 이를 비틀어 만약 다른 세계에서 온 아이가 지구에 충돌했지만,
인류에게 영웅이 되는 대신에, 훨씬 더 사악한 존재로 판명된다면 어떨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슈퍼히어로물과 호러물을 결합한 슈퍼맨의 독창적인 호러 변주물 [브라이트번]의 예고편입니다.
사실 이 사악한 슈퍼맨 컨셉트는 [슈퍼맨: 레드 선]과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시리즈 등
이미 수많은 슈퍼맨의 평행세계를 다룬 작품들과 [이리디머블]의 플루토니언,
[더 보이즈]의 홈랜더 등으로 변주되어 왔습니다.
마크 밀러의 [슈퍼맨: 레드 선] 슈퍼맨이 만약 소련에 떨어졌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벌어지는 이야기.
사실 레드 선 같은 케이스는 사악한 슈퍼맨이라기 보단 사상과 이념이 다른 경우.
마크 웨이드의 정의의 수호자에서 사악하게 변질되어버린 뒤틀린 슈퍼맨의 이야기 [이리디머블]의 플루토니언.
가스 이니스의 [더 보이즈]의 도덕적 개념을 상실한 버전의 슈퍼맨 홈랜더.
가드너 폭스의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울트라맨.
지구-3 평행 우주의 슈퍼맨이자 빌런. 이쪽은 선악이 뒤바뀐 케이스.
다만 이 세계의 슈퍼맨은 조커의 농간으로 로이스를 잃고 메트로폴리스 마저 잿더미가 되어버려
범죄는 말살되어야 한다는 사상과 신념이 바뀐 케이스.
감독에는 콘의 뮤직 비디오와 [더 하이브]라는 감각적인 SF 호러를 연출한
제임스 건 사단의 비범한 재능을 지닌 데이빗 야로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제임스 건 사단답게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고스 라바저라는 역 (사진 좌측) 으로
배우로도 출연하고 [벌코 익스페리먼트]의 스탭으로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뮤직 비디오인 'Guardians of the Galaxy: Inferno'도 그의 작품입니다.
당연하게도 제임스 건이 제작자로 참여하며 그의 또 다른 형제인 브라이언 건과 사촌인 마크 건이 각본을 담당했습니다.
역시 [슬리더]로 제임스 건과 친분이 있는 감독과 배우로 활동 중인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외계 아들을 거둔 어머니 역으로
[리플레이스먼트] [13시간] [로건 럭키]의 데이빗 덴먼이 아버지 역으로 출연합니다.
2019년 5월 개봉 예정



덧글
요즘 얼마전 뉴유니버스도 소니작이었더니, 이런 것 까지... 소니행보가 심상찮네요;;
그간 코믹 북이나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얘기를 실사화가 되니 그 의미도 상당한거 같고요.